남해군 삼동면 지족 ~ 삼천포 어시장 농어촌버스 요금 인상

 남해군 삼동면 지족에서 삼천포 대방동 어시장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요금이 10일 0시부터 950원에서 1,050원으로 100원이 인상된다.


 이는 경상남도가 지난해 12월 17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농어촌버스 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03년 4월에 기본요금 750원으로 운행을 시작한 농어촌버스는 2005년 2월 850원, 2006년 12월에 950원으로 인상된 이후 4년여 만에 다시 100원이 오른 1,050원으로 조정됐다.


 인근 사천시 시내버스의 기본요금도 10일자로 교통카드 1,000원, 현금 1,100원으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며, 도내 농어촌버스 요금인상 대상인 9개 군에서도 1,050원으로 인상된다.


 군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라 운송업체는 이용자를 위한 보다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은 수시로 교통량 조사 등을 통해 농어촌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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