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 동대문구 전농1동 자매결연

남해군 삼동면 - 동대문구 전농1동 자매결연 협약식

남해군 삼동면 - 동대문구 전농1동 자매결연 협약식

 

남해군 삼동면과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1동이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번영과 주민복지 향상을 꾀하고자 지난 15일 오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삼동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병현 삼동면장과 배성오 전농1동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군․구의원,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삼동면과 전농1동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지난 1999년 남해군과 동대문구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삼동면과 전농1동의 인연은 시작됐다. 양 군․구의 자매결연으로 삼동면과 전농1동은 인적교류를 비롯해 기업제품 및 특산품 교류, 문화교류, 가뭄과 수해 피해 지원 등 행정과 민간을 아우르는 교류로 남해군의 도․농간 교류 활성화의 모델이 돼왔다.


 이 같은 교류를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온 삼동면과 전농1동의 관계는 특히 지난 1월 전농1동에서 자매결연 의향을 전달함으로써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전농1동의 배성오 동장을 비롯한 자매결연 협의단이 삼동면을 방문하면서 자매결연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동면과 전농1동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청소년 및 민간차원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장비 및 인력 등의 협력체제까지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병현 삼동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왕이 친히 밭을 갈았던, 각종 산물이 풍부해 마음이 푸근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전농1동 주민들을 뜨겁게 환영한다. 오늘 교류가 1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행정․민간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기폭제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배성오 전농1동장은 “버스 차창에서 바라본 남해는 농사 준비로 한창이다. 이런 바쁜 시기에 모여주신 삼동면민께 감사드린다”며 “인적․물적자원의 교류부터 시작해  두 지자체가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으며 공동발전을 이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삼동면의 주요관광지인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나비생태공원, 죽방렴 등을 둘러보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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