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 우수시군 선정 ‘쾌거’

귀농 귀촌이 활발한 남해군

귀농 귀촌이 활발한 남해군

 

남해군은 2013년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공모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식품부가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제고하기 위해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2월 4일까지 농식품부에 유치공모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실시했으며, 서면평가를 통과한 3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개발표를 진행해 남해군을 포함한 18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남해군에서는 이번 최종 공개발표 평가에 박형재 농정기획팀장을 비롯한 홍시표 담당자와 박상현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 단장, 정종태 농어업분야 간사 등 4명이 참석했으며, 창조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민관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군은 공개발표 평가에서 사업비전을 “귀농․귀촌인의 미래를 여는 창조도시”로 설정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설계지원,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자원의 발굴 및 활용 극대화, 농어업회의소 위탁 운영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 결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으로 사업 정책의 이해도 및 정책 목표 부합성, 창의성 및 독창성, 민관 거버넌스 체계 수립 및 활용, 지자체의 사업추진 능력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우수시군 선정은 남해군의 귀농․귀촌사업의 역동적 프로그램이 인정받은 결과로 군은 이를 계기로 민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어업회의소 설립도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2억원, 총 6억원을 투입해 2013년도 150세대 400명, 2014년도 200세대 550명, 2015년도 200세대 550명 등 총 550세대 1500명을 도시민 귀농․귀촌 정량화 목표로 세워 달성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귀농지원센터 운영, 도시민 농어촌유치 지원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 홍보행사, 멘토링 귀농․귀촌교육,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및 조사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영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맞춤식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 등에 역점을 두고, 오는 5월 농어업회의소가 창립되면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시민의 욕구를 충족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며 도시민과 지역민이 함께 지역을 창조적으로 만드는 동행․공감행정 구현으로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귀농․귀촌 교육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귀농․귀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생활중심의 교육과정을 농어업회의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가 2010년 24세대 52명, 2011년 95세대 178명, 2012년 123세대 281명 등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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