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13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키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남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앞서 군은 간판사업 정비시범구역 지정을 위해 남해읍 미정비된 구간에 대해 3월 한 달 동안 대상지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후 사업구간 내 구성된 간판사업 주민협의회를 통해 ‘군청정문~남해탕’, ‘시장아랫길 롯데마트~남해그린농마트’, 총 890m의 2개 구간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간판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대상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사업추진계획, 디자인 컨셉, 보조금 집행방법 등을 주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읍 시장 아랫길 등의 노후한 도시경관을 개선함과 더불어 민간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설명회에 간판정비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지 내 간판정비를 희망하는 업주는 오는 24일까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군청 생태도시과 도시디자인팀(☎860-3075)으로 사업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