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 ‘소장품展’

서포만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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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유배문학관이 보유 중인 주요 소장품들을 방문객들에게 공개하는 전시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유배문학관 소장품展’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9일까지 24일간 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배문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시에는 김만중의 서포만필 필사본과 송시열의 송자대전 103책을 비롯해 150여권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서포만필 필사본의 경우 김만중의 종손자인 김춘택이 직접 옮겨 적은 것으로 현재 단 4권만이 전해지고 있어, 이번 전시회는 김만중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견문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임주 학예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수의 미공개 소장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문인들과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기획전시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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