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는 12일 남해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민자)와 학림사(주지 진광스님)에서 각각 1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해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제9회 보물섬 마늘축제 기간(5월 30일~6월 2일)음식점 부스를 운영해 올린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향토장학회에 전달했다. 특히 남해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총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남해읍 아산리에 위치한 학림사에서도 지역의 후학양성을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학림사 주지 진광스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내일의 희망을 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연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매달 무료커피 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펜션 아라클럽 하태무 대표가 62,500원을 향토장학회에 전달해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