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7회 보물섬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 성료

제7회 보물섬(남해군)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 시상식

제7회 보물섬(남해군)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 시상식

 

한국 바다낚시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7회 보물섬(남해군)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지난 6일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자랑하는 남해군 미조면 일원에서 열렸다.


 남해군낚시연합회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주)신신레져, 미조낚시 자율관리공동체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낚시동호인 300여명이 출전해 남해바다가 안겨주는 손맛을 즐겼다.


 특히 보물섬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는 납추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품’ 또는 ‘검’ 마크 획득 집어제를 사용토록 하는 등 친환경 대회규정을 마련해 전국 바다낚시 동호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낚시인 육성에 크게 기여하는 대회가 됐다.


 6일 오전 2시 미조 남항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선단별 기가 달린 배에 승선해 낚시 포인트에 이동한 후 오전 5시부터 11시 30분까지 약 6시간 30분 동안 경기를 진행했다. 이어 경기장 정리와 청소를 마친 참가자들은 다시 집결해 오후 1시 30분경부터 시상식에 참여했다.


 남해군의 군어(郡魚)인 감성돔 25cm이상 무게를 합산한 결과 거제시 박세현(51)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해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50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전달받았다. 박 씨는 이날 총 6,220g을 기록했다. 또 진주시 하기준(44) 씨가 2위를 차지해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200만원상당 낚시용품을 수상했으며, 광주시 김윤관(47) 씨가 3위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100만원상당 낚시용품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대어상, 잡어대상, 4~10위, 선단우승상, 환경보호상, 최연장자상, 최연소자상, 부부참가상, 원거리상,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보물섬 친환경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정착되면서 대회에 참여한 낚시인들이 바다낚시 문화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친환경 바다낚시를 실천하는 낚시인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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