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귀농·귀촌인 체감하는 ‘행복한 상생 프로그램’ 본격 운영

남해군 남면 임포마을

남해군 남면 임포마을

 

 남해군은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으로 올해 확정된 12개 사업에 총 2억원을 투입해 귀농․귀촌인들이 체감하는 행복한 농정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도시민 농어촌유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은 3년간 매년 2억원씩을 지원받아 농어업회의소와 연계하는 귀농․귀촌업무를 추진한다.


 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는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사업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귀농․귀촌 센터 별도 사무실 설치, 전담인력 배치, 정보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농번기가 마무리되는 11월부터 선진지 귀농문화 견학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해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사업비의 70%이상을 귀농․귀촌인과의 정보공유 및 소통강화,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중점사업, 실질적 지원을 위한 사업 등에 집중 투입해 군민과의 지역공감대 형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 등 젊은층 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1차 산업, 단순 생산에만 관심을 기울였던 마늘, 시금치, 고사리 등을 귀농․귀촌인들을 중심으로 한 생산자 조직에서 가공과 유통, 문화 등 2․3차 산업으로 확대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농업의 6차 산업화(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결합된 복합산업)는 새정부가 농어촌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각종 지원 혜택을 통해 새로운 농어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선 농정산림과장은 “어려운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열 수 있도록 행정과 농어업회의소가 함께 최선을 다해 귀농․귀촌인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귀농․귀촌인 목표를 150세대, 400명으로 세운 남해군은 9월 말 기준으로 110세대 305명의 귀농․귀촌인 전입을 달성했다. 목표 대비 세대가 73%, 가족수가 76%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이 시작되면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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