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13년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남해군 아름다운 건축물로 경남도 출품작으로 선정된 김춘자씨 주택

남해군 아름다운 건축물로 경남도 출품작으로 선정된 김춘자씨 주택

 

 남해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 대학교수, 건축사,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위원회를 열고 남해군이 지향하는 자연친화적인 고품격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주택 6점을 선정했다.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은 자연경관과 조화된 건축물 건립으로 관광남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품격 높은 건축 문화 창조를 위해 2013년 준공된 단독주택 중 우수주택을 선정․시상해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0점의 작품에 대해 친환경 건축기법의 사용, 건축물과 조경․담장․대문과의 배치,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 등의 심의 항목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중 남면 덕월리에 위치한 김춘자 씨의 주택과 창선면 옥천리 최생희씨의 주택을 남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했다.


 김춘자씨의 주택은 기와지붕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으며 탁트인 바다 경치와 골프장의 푸른 잔디가 내려다 보이는 산중턱의 경사진 부지에 조경석을 적절히 배치해 경계를 표시하고 화려한 장식의 대문과 다양한 수목과 계절성 화훼를 식재해 건축물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ALC블록구조가 특징인 최생희씨의 주택은 신자재인 징크강판 경사지붕과 넓은 창문 디자인으로 시원하고 세련미가 있는 집이다. 자연적인 형태의 연못과 넓은 마당 정원이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주택이다.


 경남도의 아름다운 주택 출품작으로 선정된 두 주택은 올해 말 도지사 표창장과 함께 우수주택 인증패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남해읍 안선희 씨의 주택과 설천면 지동기 씨의 주택이 각각 최우수와 우수, 남해읍 평현리에 건축된 박숙엽 씨와 신하경 씨의 주택이 장려로 선정됐다. 이들 네 채의 주택은 군수표창과 함께 아름다운 건축물 현판을 남해군으로부터 받게 된다.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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