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주관해 중앙부처 39개 기관, 지방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정보공개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남해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보공개란 공공기관이 보유,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국민이 청구하거나,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국민의 국정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정보공개제도 평가결과 전국에서 8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남해군은 경남도에서 군부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뽑혔다.  

 군은 2013년 563건의 정보공개 청구를 받아 이 중 84%인 474건을 적극적으로 공개처리했다. 또 474건의 10일 이내 처리건수는 470건으로 99%에 달하는 빠른 정보공개 실시로 청구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남해군은 이번 평가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군민의 정보공개청구가 없어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는 사전정보공개 제도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이 2013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개한 정보는 11월 현재 131개 목록, 139개 내용으로 2012년 대비 58개 목록, 66개 내용을 추가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은 지속적으로 대상 업무별 사전공개 가능한 정보목록을 작성하고, 자주 청구되는 정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전정보를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 및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