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마을안전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전 마을이장들을 대상으로 활동 매뉴얼 설명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마을안전지킴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해 12월말 조례개정으로 마을이장까지 위촉 가능하게 됨에 따라 명단을 새로이 정비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교육을 실시한 문석종 서면장은 지난 1월 동파로 인해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댁에 수도계량기가 파손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을안전지킴이가 출동하여 수리하였다는 미담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처럼 마을안전지킴이는 생활주변과 이웃의 위험·취약요인을 발굴 신고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는 크고 작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면 자체적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마을안전 지킴이 활동의 날로 지정하고, 서면 지역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하여 제도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문석종 서면장은 “마을안전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한걸음씩 내디딜 계획이며, 면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