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내 목욕탕, 자율 휴업에 나서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

한국목욕업중앙회 남해군지회는 최근 도내에서 목욕탕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 확산 방지차원에서 자율적으로 324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자율 휴업에 참여할 업소는 16개소로 남해군 전체의 80%에 달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휴업에 동참하는 업소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참여 업소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본 다음 휴업을 연장할 가능성을 의논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남해군보건소에서는 강화된 목욕장업 방역수칙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영업주 및 이용자가 잘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목욕장에서 자체 방역할 수 있도록 소독물품을 배부한 바 있다.

 

최영곤 보건소장은 최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자율적 휴업 참여업소에 감사드리고, 이용자들도 업종별 방역수칙 및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자고 당부했다.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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