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삼천포지점 김흥수 부장은 22일 남해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흥수 씨는 지난 4월 현대자동차 남해지점과 통합된 삼천포지점에서 부장 직을 맡고 있으며, 이날 기탁한 성금은 입사 이래 약 32년 간 재직하면서 누적 판매 2,500대를 달성하여 받은 포상금의 일부이다.
남해읍 죽산마을에서 태어나 줄곧 남해군에서 생활 중인 김흥수 부장은 그동안 군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이 같은 일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홍수 씨는 앞서 2014년 2월, 2,000대 판매 달성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였고,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12년 간 꾸준히 향토장학금을 매월 자동이체의 방법으로 정기 기탁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또한, 새남해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제31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다.
김흥수 씨는 “그 동안 군민의 도움이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이에 오늘 같은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실천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열심히 노력하여 얻은 성과에도 항상 우리 군민을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