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 숲 개발이 더욱 필요합니다.
- 작성일
- 2022-09-13
- 이름
-
서○○
- 조회 :
- 419
예전 '군수에게 바란다'에 수목원 설립을 건의했던 남면 주민 입니다.
남해를 좋아해서 포항에서 거주하다가 남해 남면에 주택을 지어 현재 주소지로 옮긴지 3년째 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 곳을 다녀보고 있습니다.
1. 최근 전국 곳곳에 잘 조성된 숲길이 수많은 여행가들을 불러 들이고 있습니다. 인제, 영양의 자작나무 숲이 대표적인데요. 지자체에서 관심과 지원이 대단한 곳입니다. 지역 대표 명소로 성큼 자리 잡았습니다. 남해는 편백나무가 대표적 수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비박물관에서 편백휴양림까지 연결된 숲길도 조금은 걸어봤고, 휴양림내 숲길도 체험했습니다. 하지만 개발된 숲길도 짧고, 좁아 좀 더 많은 여행가들이 치유나 힐링하기에는 시설이나 숲길 개발이 너무 부족한 느낌입니다. 좀 더 다양한 코스 개발과 관련 한 시설 설치에 노력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2.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전망대나 스카이워크 등도 여행객 유치와 재정 확보에는 크게 도움은 되지만, 좀 더 길게 남해에서 지내고 싶어하는 여행가들에게는 규모있는 수목원이나 숲길 조성이 더욱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강다숲도 조성이 잘 되고 있으나 텐트 동이 많이 생겨 멋진 숲을 헤치는 경향이 있어 보였으며, 숲 가운데 잡풀 무성한 축구장은 활용이 거의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따라서 축구장을 숲으로 조성해서 좀 더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어 활용하는 것이 더 멋진 숲으로 만들어 가는 방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공보다는 자연친화적 여행 자원을 더욱 많이 개발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20세기때의 관광자원과 21세기 현재 관광자원의 개발 방향이 너무나도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군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여 타 시도에서 부러워 할 자연친화적 유산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군수에게 바란다 '에 글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