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과 캠핑족의 구분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 작성일
- 2022-10-21
- 이름
-
곽○○
- 조회 :
- 467
남해 상주 가 시골이며 어릴적에 살기도 했으며 지금도 1년에 10번은 넘게 시골을 가는 사람입니다.
저도 낚시를 하기때문에 이런저런 내용들을 검색하다가 '군수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에서
우연히 본 내용들중에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버렸다는 식으로 말하며 사진을 찍고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글을 보고 이글을 씀니다.
1. 쓰레기사진은 찍으면서 그주변에 낚시꾼사진들은 없습니다. 왜일까요?? 낚시꾼들이 저정도의 쓰레기를 버리고 올 정도면
그자리는 소위말에 포인트라 할수있으며 그러면 낚시꾼들이 항상있는데말이죠.
2. 최근 낚시꾼 쓰레기라며 올라온 사진을 보면 부탄가스가 있습니다. 배양장방파제에서는 취사를 하지못합니다.
그리고 낚시꾼들의 짐을보면 낚시용품만 한짐 입니다. 최대한 짐을 줄일려면 부탄가스를 사용할 용품을 들고다니지 않습니다.
3. 겟바위에서의 쓰레기들은 일부 몰상식한 낚시꾼들이 버린것이 맞습니다. 허나 길가에 혹은 켐핑을 할수있는 곳의
쓰레기들이 점부 낚시꾼들의 쓰레기는 아닐것이며 제가 성묘나 벌초를 하러 오가며 본 것은
겜핑을 하고난후 그자리에 남는 쓰레기였습니다.
4. 낚시꾼들은 낚시위해 목소리도 크게 내지않습니다.
낚시꾼들은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면 눈치를 받습니다.
남해 배양장방파제은 사람과 장소가 한정적이며 차가 들어갈수 없습니다.
차도와 방파제의 거리가 제법 있으며 그거리의 경사가 심합니다.
이것저것 먹을것들을 들고가기가 낚시짐말고는 힘들다는 겁니다.
저의 기억에 남해상주는 고즈녁하고 편안한 할머니집이 있는 시골이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머리가 복잡할때 바다보며 낚시를하고 속풀이 할수있고 동내 할아버지들 과 이야기하며
낚시할수있는 곳을 잃지 않았으면 해서 글을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