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노라, 표준이 될 공무원의 행정을!!

사진과 같이
바다의 풍경을 엉망으로 만든 테트라포트 설치사업에 이의를 제의한 결과
군청에 담당 공무원님들과 현장에서 미팅을 가졌습니다.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고
충분히 문제점을 공무원님들은 인지하였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공무원님들도 신이 아니고
민원인도 신이 아니고
마을 자치를 이끄는 임원들도 신이 아니고

그렇기에
잘못을 할수 있고
그렇기에
논의 할 수 있고
그렇기에
잘못을 잡아갈 수 있고
그렇기에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발전하고




내년 1월 공청회에서 다시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오늘 최선을 다해 민원을 해결하는데 노력하신
해양발전과 김태석 팀장님 / 한동희 주무관님 / 또 다른 젊고 잘 생긴 분

세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남해의 전체 공무원의 표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총무과 하순철 과장님의 합리적이고 상대를 이해하는
민원해결 방식도
남해군 전 공무원이 본받아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신

남해가 발전하기 위해서 최우선으로 개선되어야 점은
공무원의 업무 능력보다도
업무의 전달체계에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좋은 의견이라도
마을 주민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현재의 이장을 통한 마을 방송은 전달의 한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공무원의 책상 행정과
마을의 실체는 너무 괴리가 있습니다
이것을 좁혀야 행정의 완성이 될텐데
그 중간인 현재의 전달과정과 현 이장제도의 개선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남해의 발전과 군민의 복지를 위하는 마음이
어찌 제 혼자뿐이겠습니까
군수님도 그러할 것이고
담당 공무원님도 그러할 것입니다
다 같은 마음이겠지요


그러나
마음만 있다고 바뀌는 것이 제도가 아님을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중지를 모아 남해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도록 노력함이 어떻합니까

조만간 여러가지 의견을 모아
군수님을 뵙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