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를 비롯한 예술의 전당 명품 우수 공연이 남해군을 찾아온다.
남해군은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찾아가는 예술의 전당’ 을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남해군이 주관하는 이번 ‘찾아가는 예술의 전당’ 영상 공연은 남해군이 ‘2016년 상반기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공모를 통해 선정됨에 따라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내달 5일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발레 ‘지젤’, 현대무용 ‘춤이 말하다’, 클래식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총 4편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험극장에서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적 혜택에서 비교적 소외된 지역인 남해 군민에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우수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찾아 평생 가슴에 간직할 잊지 못할 명품 공연을 감상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영상 공연의 장점인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디테일하게 만나 볼 수 있어 현장 공연과는 다른 새로운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