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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에 있는 독일마을게스트 하우스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작성일
2014-07-02 00:35:12
작성자
김○○
조회수 :
2408
숙소 문의할 때, 들어갈 때 음식이나 등등 준비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드렸습니다.

여기 다 있으니 아무것도 가져올 필요 없다. 칫솔만 가지고 오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첫날 가보았더니 연휴가 끝난 무렵이라 그런지, 영업점들이 휴업상태인 곳이 많았고, 

게스트 하우스 내에는 먹을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편의점을 찾아 십오분을 내려갔다가

못찾고 다시 돌아왔고요. 첫날은 뱃 속을 좀 비워두고 싶기에 간단한 요기로 다른분들 하시는대로 라면을 한 개 끓여 나눠먹었습니다.




다음날 종일 편백림 등반과, 보리암 등산, 해수욕장 등등 이동이 많고 빙 돌아오는 노선으로 들어왔더니, 많이 시장하고 하여, 다음날 서울 올라갈 채비도 하기 위해 저녁을 먹고 싶더군요. 전날 식당에 있는 재료를 사용해도 되느냐 물었을 때, 흔쾌히 그래도 좋다라고 말씀하셨었지만(나중엔 그런적이 없다라고 막무가내로 말이 바뀌었습니다만;) 스파게티 면을 사가지고 들어가 기존 있는 소스들을 이것저것 사용해 요리를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요리를 하고 먹으려는 찰나에 영업주분이 부엌에 오시더니, 누가 이런거 먹어도 된다고 했느냐며 다른 재료들을 먹었는지 검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신경질적으로 급하게 마구 뒤에서 부엌을 뒤지는데 저희는 식사를 시작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민망해서, 나중에 재료비 같이 숙박비에 넣어드리겠다. 아래 부엌은 공용부엌이고, 사적인 냉장고는 따로 사용하시는 줄알았다. 두 번이나 사용해도 되느냐, (구체적으로 이거 써도 되느냐 라는 질문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소스들을 사용하게 된 것은 죄송하다) 질문드렸다라고 했지만, 나는 그런 대답한적 없다고 딱 잡아떼더니, 들은척 마는 척 하고 계속 심한 말들을 해가며 부엌을 온통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식사를 하지 말라는 상황이더군요. 
끝나길 기다렸지만 난리가 끝나지 않자, 결국 식사는 중단되고, 버리게 되었습니다. 한번 걸리면 자기는 다시 못오게 기록해놓고 관리한다는 말까지 하셨지만, 정말 제가 들어야 할 말인지 어이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내에서 취사를 하게 되어 있다면, 그 안에 있는 기름이나 소금, 짜투리 치즈 등은 머물렀던 사람들이 다음 여행자들을 위해 놓고 가는 공용의 성격이 있다는 생각이 있었고, 몇번 여쭸으니까... 방심했던게 이렇게 돌아올 줄 정말 몰랐네요. 그래도 두번이나 물었는데, 그건 딱 잡아떼시고. 저도 재료 남은거 두고 갈 거라고 했지만, 전혀 귀에 안들어오는지 도둑으로 모는데 정신이 팔리신 듯 보였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모욕을 해놓고, 자기도 무마할 생각이 들었는지 모여 앉혀놓고,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자기 자랑이었습니다. 

여기 독일 마을에 있는 사람들은, 독일에서 오긴했지만, 광부나 간호사 출신으로 겉으로 보이는 집모습과 달리 들어가보면 일반 그런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산다. 자기는 이 집 인테리어에 일억을 들였다.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그 동네가 바로 미국에서 자기가 살았던 그 동네고, 고가의 아이스크림 집을 (이름을 말하며 아느냐고 묻는데 모른다 했더니, 그것도 모르냐는 반응이더군요)

아무튼 미국에서 하겐다즈보다 훨씬 비싼 아이스크림 집을 두곳이나 운영했고, 젊은이들이 아이스크림 집에서 열두시까지 노래부르고 노는 등 성업을 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힐링’ 을 제공하기 위해서 게스트하우스 운영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는 사람들은 보다 캐주얼한 사람들이고, 보통 여행자들이 어떤 점의 편의제공을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지 이분은 전혀 모르시는 듯 합니다. 자신이 수많은 여행을 다녔다고 하면서, 어떻게 먹는 문제를 가지고, 먹고 있는 뒤에서 그 난리를 피워가며 도둑 대할 때 하는 말들을 했는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의 냉장고는 공용이고 주인이 사적 물건을 함께 넣어놓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써도 되는것과 안되는 것의 기록이 분명히 명시되어 사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아예 없애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했더니, 너만 그런다, 너만 이런 일이 생겼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건 결국 거짓말쟁이가 쌈질할 때 하는 멘트 아닌가요 



안붙여놓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우리 집에 오는 사람들의 수준을 나는 믿는다 라고 하시지만, 그겻이 꼭 사람들 수존이 낮아서 붙여놓는것은 아닙니다. 서로의 편의를 준중하는 가장 좋은방법이기때문이지요..

그 곳에 오는 사람들은 이분의 눈치를 보면서, 이건 해도 되나 이건 하면 안되나, 살살 거려야 하는 그런 상황들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쫄쫄 굶기도 하고요. 게다가 제게 가한 행동은 상당히 무례하고 또 모욕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날 부엌에서 요리를 하게 된것도, 다른 한 사람이 컴컴한 부엌에 들어와 멀뚱히 서 있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가는걸 두번이나 보고 나서 걷어부치게 된 것이었는데요. 




이 분이 생각이 있는 분이었다면, 먹을 땐 식사하게 두고, 따로 불렀을 것입니다. 재료 사용량이 많은 듯 하여 밑지는 듯 하여 난리를 친 것이라면, 돈을 주겠다고 초반에 사과와 함께 말한 것을 받아들이고 일단 접었어야 합니다. 


그날은 어쨌든 그렇게 진정이 되고, 식사는 거의 못한 상태로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정말 편치 않더군요. 


조식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빵 한조각에 계란 한 개입니다. 그 외 다른 취사는 분위기를 보니, 부엌 자체를 매우 아끼는 분으로 편하게 사용되는 것을 감시하는 분위기입니다.



대충 먹고 나가서 먹으라는 뜻인 듯 합니다. 다른 여행자가 눈치를 보며, 커피 내려달라고 하자, 그건 자기가 하는 거라고 하시길래 계란 프라이에 이 소금을 써도 되냐는 질문에 갑자기 팩 토라지며 말을 쌀쌀맞게 하시기에, 안되겠다 싶어 그냥 먹다가 그냥 짐 챙겨 나왔습니다. 


힐링이니 그런건 숙박업자가 고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그곳의 자연 자체가 재생의 힘이 있습니다

숙박업소에서는 휴식과, 여행을 위한 에너지 충전에 맞는 조건들을 갖추어주고, 가능한한 

불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규칙을 적절히 공지하면 됩니다. 자기는 그런거 안붙인다는게

오히려 엄청 불편을 초래하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더군요. 여행을 호텔로만 다니셨나 봅니다. 

 

열두시 넘게까지 방문을 열고 틀어두는 것도 그렇지만, 

임성한식 막장 드라마나 볼륨을 좀 줄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먹는건 기본인데, 어찌 인테리어를 일억이나 들여 해놓고, 사용에 제한을 두고, 알아서 눈치보며 굶던지 알아서 밖에서 해결하라는 그런 운영은 게스트하우스로서 상식 밖이라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보시라고 댓글들 모두 올려놓습니다.
판단은 보시는 분들이 하시기 바래요.
.............................................................................
게스트하우스에서 요리해 먹기도하나요?? ㅋ 처음듣네요~ 팬션도 아니고 
유키구라맞당 |14.05.26    0  
 
 자기 재료 가져와서 요리하는건 되는 것이 게스트 하우스 개념입니다.외국게스트 하우스 이용해보셨나요?
저 업주분은 수도없이 외국 여행을다닌분이라면서 
먹는문제로 저런 난장판을 만드셨다는점이 저는 놀랍습니다.
베낭여행을 많이 해보셨다는 분이 저런 식으로 윤영하는건 저로서는 상식 밖인데요.
저 분처럼 럭셔리한 게스트 하우스를 꿈꾸는 특별한 경우가 있는줄
전 처음 알았습니다.
묵으셨던 할머니께서도 아침제공이란 말에 기본 밥상은 되겠거니
하고 내려오셨다가, 빵조가리에 계란 한개, 커피 한잔 이라는 걸 알고
화내시며 그냥 올라가시더군요. 
 |00:47    0  
 
황당하군요 독일마을 게스트하우스가 둘은 아닐테고 저희가족 여기서 너무너무 편하게 쉬다온 기억때문에 올해도 가려고 하는데...아이들 크고부터 게스트하우스로 여행 하는 편인데요,제주도 비롯 어딜가도 여기처럼 편하고 쾌적한 곳은 없는 듯해요~ 뭔가 오해가 좀 있었던거 아닐까요? 여기저기 추천했는데 하나같이 다들 만족스러워 했거든요...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은 절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yunimom |14.05.24    0  
 
 사람이 많을 땐 그러지 않겠지요.
미국에서부터 몇십년 장사한 사람인데요. 
연휴 지난 다음날이라서 그 분도 좀 긴장이 풀렸던것일까 생각해봅니다. 
 |00:48    0  
 
여기 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다녀오신 분들이 다 좋게 얘기하던데요. 
왜 이분만 이렇게 까칠하게 쓰셨을까요? 그리고 두번 읽어 봤는데 글이 이상해요. 친척집에 간 것도 아니고 게스트하우스를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이윤신 |14.05.24    0  
 
 게스트 하우스는 여행자 편의 제공이 우선입니다. 
 사용 원칙이나 분명하게 공지하고, 운영자는 되도록 여행자들의 피로를 고려, 관리만 한느 선에 머무르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원칙없이 운영하며, 자기 인테리어 자랑이나 하고
하는 자기 본위의 운영은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00:45    0  
 
황당하군요 이분 무슨 작정하고 글 쓰셨네요. 
전 얼마전에 여기 다녀오고 여기저기 추천해주고 있는데...
게스트하우스는 펜션과 달리 음식 해먹는곳이 아닙니다. 저희도 간단한 음료와 간식정도만 싸들고 가서 부엌사용했고요, 그날은 주말이라 방이 꽉 찼어도 누구하나 음식해먹는 사람 없었네요. 아침도 토스트에 계란뿐아니라 과일도 있었고요, 직접 만드신 수제쨈에 직접 내려주신 커피까지 다를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주인아주머니랑도 아침먹으면서 얘기 많이 나눠봤는데 인심좋고 꽃좋아하시는 소녀같은 분이셨어요
이런식의 악플은 좀 아닌거 같네요 
pinkluna |14.05.21    3  
 
 작정하고 글 쓴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썼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운영자가 상황을 상당히 억지스럽게 
자기 편의대로 하고 있다는 시점에서 볼 만 하다 생각되어
적게 되었습니다. 
|00:44    0  
 
그리고 여행 초보신가요? 어느 게스트하우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손님 맘대로 요리해서 먹는데가 어디 있어요? 헐~~~. 
사라진봄 |14.05.20    4  
 
 맘대로가 아니라, 애초에 안내와 달리 먹을 것을 주변에서 구할 수 없는 환경이기에(위에 다 적혀있잖아요? 연휴 다음이라 다 문닫고.. 해서 가기 전에 전화문의를 한 것이라고) . 
|00:47    0  
 
이 글 쓰신 분 좀 황당하네요.
저도 여기 몇번 가봤고 제 주변에도 여러분이 다녀오셨지만 이런 경우 없었습니다. 언제나 이야기는 한쪽의 말만 들으면 안되는 법. 제 판단으로는 글 쓰신 분이 분명 여기 글에 쓰지 않은 잘못을 했다 싶네요. 
사라진봄 |14.05.20    3  
 
 황당하시다니,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 망쳤고, 잊고 지내다가도 생각나면
상당히 불쾌한 여행이었습니다.
단지 그 분때문에요.
다른 그 지역 분들은 저런식으로 윤영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00:49    0  
 
요즘 정신병자들 많은 세상입니다. 히스테릭도 병입니다. 정신병..... 특히 정신병환자들하고 말 섞는거나 맞네 안맞네 따지는 것은 ............ 미련한 짓입니다. 
vhrdn |14.05.16    1  
 
전 진짜 독일에있는 게스튼줄알았내요 ^^난독증 게스트하수스는 식사까지 다 포함되는것 아닌가요 전 외국이라 그렇게 알고있그든요 그냥 펜션이랑 게스트른 좀 다르지않나요 펜션은 식사도 해먹을수도 있고 게스트는 침식 같이 되는곳 아닌가요?어찌되었든 참 야박하내요 ㅠㅠ 그러고도 민박사업할생각을 하다니 여행객들이나 누구든 찾아오시는 내집에 찾아오시는 귀한 손들이신대ㅠㅠ 배를좀 골아봐야 정신 차리겠내요 그리고 인테리어가 10억이 들어갔어면 뭐하나요?손님들께 배려못하는 심성인대요 
anaisjay |14.05.16    4  
 
 식사포함은 아니고, 기본 재료는 이미 다녀간 여행자들이 남기고 간 
재료들을 쓰고, 자기 가져온걸 남겨두고 하는 식으로 많이 하지요.
특히 유럽같은 곳처럼 여행자가 많은 곳에서는요.
주인이 말을 바꾸었던 것이 상당히 기분 나빴던 것 같습니다.
들어올 때 주변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요리도 되지 않으니 가지고 들어오라고 말했더라면 좋았겠지요.
여기 다 있으니 칫솔만 가져오라는 말 부터 시작해서 
자기 인상관리는 하면서, 귀찮은 건 못하게 하는
분위기, 손님들이 눈치보며 쩔쩔 매게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더군요.
자기 자랑도 많이하고... 모여 않아서 젊은 사람들이 그거 몇시간 들었습니다. 
코미디지요... 
|00:43    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려고 했었는데 기억해둘께요
독일마을 게스트 하우스
지인들에게 절대 가지 말라고 할께요.
별 거지같은 인간이 다 있네요. 
릴렉스 |14.05.16    4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인가보군요....어쩌다 거기 인심이 그렇게 변했나~ 참좋은곳인데... 
설화 |14.05.16    1  
 
 관광객들이 펜스를 부수고 한다며
욕하더군요.
게스트 하우스 손님들 모아놓고.
정말 피곤했습니다.
자기 자랑까지 들어야 했으니까요. 
|00:50    0  
 
어디인지 꼭 알고싶네요.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해선 안될분이시라 여행 동호회에 알리고 싶습니다. 
아네키 |14.05.16    4  
 
 독일마을 게스트 하우스 
그대로 상호입니다. 
|14.05.16    

정말 성격좋으시네요. 저같음 한바탕하고 나왔을듯... 그리고 불편사항, 민원접수하면 되지 않을까요? 다른 분들이 그런 일 당하지않게 님이 나서서 신고해주면 좋을듯.... 
엉뚱내미 |14.05.15    10  
 
 오랫동안 벼르다 간 여행이라 화내고 하는 통에 컨디션 망가질까봐
참았습니다. 아침 안먹고 나오길 잘했단 생각입니다. 
 |14.05.16    1  
 
숙식업체관리는 하는 공무단체가 있을겁니다
문의해보시지요 즐거운 여행 망치셨네요 
희망 |14.05.15    7  
 
 남해주민 분들이나, 관광지 곳곳에서 도움 주신분들 덕분에 
그래도 망치지 않겐 마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14.05.16    1  
 
거기가 어디에여?
소문이 나봐야 정신차리든가 게스트하우스 땔치든가 하지 
저같았으면 먹고 있던 접시 던졌을것같아여 
빤타 |14.05.15    13  
 
 독일마을게스트하우스 
그게 상호입니다.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055-860-8601)
최종수정일 :
2023.10.17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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