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섬 여행 참 좋았어요
- 작성일
- 2005-02-11 17:03:03
- 작성자
-
김○○
- 조회수 :
- 2308
얼마전 남해섬 일주를 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적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휴게소에서 남해섬 안내지도를 받아서 다녔는데 안내지도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미조항에서 인터넷에서 추천된 식당중 하나를 찾아갔는데 갈치회는 맛있었는데 갈치조림은 별로라서 서울의 갈치조림맛이 너무 그리울 정도였습니다. 식당아주머니의 성의없는 태도도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숙소를 정하느라 미조항을 조금 나와서 미조면 송정리 615-1 금호비치모텔(여관)이 눈에 띄어 모험하는 기분으로 들어가 묵었는데 무척 마음에 들어서 여름에 다시와서 이곳에 묵으면서 해수욕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 부부의 성의도 마음에 들고 깔끔하고 널찍한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다가 보이면서 툭터진 전망이 무척이나 좋았고 바닷가로 바로 걸어나가 해수욕을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아쉬운대로 떠나야했습니다. 취사도 가능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들어 자진해서 인터넷에 올려준다고 약속을 했기에 이렇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