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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유배지 답사기 독후감

작성일
2005-03-09 00:07:22
작성자
백○○
조회수 :
1679
( 독자의 기원 : 남쪽 바다물이 마를 때까지 남해여 번성하소서 ) 책을 쓴이는 195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다 1998년 창원 명지여고 교사, 2005년 현재 생활에 대해서 저는 모른다. 글쓴이는 1997년 8월 3일 오후 노량나루에서 시작하여 관음포 - 고현리- 대국산성 -망운산화방사-남해읍- 다천리삼층석탑- 백이정, 이제현, 박충좌,이희급등 선현을 모신 난곡사를 거쳐 호구산 용문사- 임진산성 -백이정 정승묘- 향촌- 벽련-노도- 금산 보리암- 상주 해수욕장- 봉화리- 내산 -지족- 대벽-삼천포로 여행을 마친 13일 동안 남해섬의 이곳 저곳을 자전거로 여행 하면서 기록한 글이다. 남해에서 귀양살이 한 자암 김구선생은 화전별곡에서 남해에 대하여 말하기를 산천이 기묘하게 빼어나 호걸준걸 모여서 태어나니 인물이 번성하는 곳이라하였다. 또한 서울의 영화, 높은 관직, 술과 고기보다 돌밭에 초가집, 향촌의 모임을 나는 좋아 하노라하였다. 글쓴이는 쓸모 없는 느티나무의 처세술과, 숨어 살은 정희량, 서경덕선생을 존경함으로 금권, 물권, 생존경쟁이 판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또 다른 진리의 길이 있음을 굳게 주장하신다 사람과 세월은 가도 다정리의 고인돌, 망운산, 금산 , 성리학은 남해를 지키고 있다. 방언조사에서 바다였던 가칭이 어디로 갔나 ? 처음 육지로 갇힌땅으로 - 갇힌-갇힌이-가칭이 그리고 가칭이 언덕은 가청이 가청산으로 바뀌었다고한다.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내기에서 발에다 쇳덩이 달고 뛴 형은 패배하고 후세를 위해 성을 쌓은 동생은 승리하였다는 대국산성의 전설은 사람이 해야 할 도리를 은근히 가르켜 준다 . 봉화리의 삼층석탑은 1982년 도둑이 훔쳐 갔다고한다. 지금 있는 것은 모조품이라고 한다 그 탑은 보광사- 고은사- 함정사-당산나무 밑- 지금은 에디에 있는지 모른다. 글쓴이는 말한다 훔쳐간 그 탑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서러워 할 일은 없다 훔쳐가든 팔려가든 탑은 여전히 탑이다. 요즙말로 하면 그 탑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사를 많이 다녔습니다. 귀향이든, 귀양이든 참 좋은 제도였다. 네 놈이 죄를 지었으니 한적한 곳에 가서 반성 좀 하거라. 산과 물을 보며 마음을 갈고 닦아라. 욕심에는 이슬과 바람이 약이니라. 귀향이나 귀양을 긍적적으로 풀이하였다. 성리학은 2가지 길이 있다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이 그것이다. 수기는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것이요. 치인은 남을 다스리는 것이다. 수기는 인도나라쪽에 가깝고 치인은 미국나라쪽에 가깝다. 수기를 이룬 뒤에 치인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른길인데 세상 사람들은 수기를 서둘러 끝내고 치인으로 나아간다 세상사람들은 자기를 다스리기보다 남을 다스리기를 좋아한다 이 남해땅으로 귀양온 (김만중,이이명,김구, 등등)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다. 창선면 대벽리에는 낮게, 넓게 퍼진 500살 먹은 왕후박나무가 있다 낮추고 넓게 살은이는 경남 산청에서 후학을 가르친 남명 조식선생이다 남명선생은 남 다스리기 보다 자기다스리기를 잘하여 학과 범 같은 제자를 두었다. 글쓴이는 말한다. 숨어사는사람, 자기를 다스리는사람, 느티나무, 왕후박나무는 특별히 잘난 것은 없지만 사람에게 그늘을 주고 비바람을 막아주며 그 자신은 천수를 누린다. 그리고 지족땅에서 만족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은 인연은. 남해 일가분으로부터 박진욱님의 유배지답사기 책소개를 받았고 우연히 사무실 서고에서 이 책을 보고 2회 읽으니 박진욱님은 한시대, 한지역의 스승임을 알았습니다. 특히 우리가 존경해야 할 분으로 백이정님, 조식님, 성리학을 설명해주시니 백가의 한사람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박진욱님 덕분에 남해구경 멋지게 잘 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에 사는 이가 책을 읽고 고마움에 글을 남깁니다. 남쪽 바다물이 마를 때까지 남해여 번성하소서.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055-860-8601)
최종수정일 :
2023.10.17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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