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베이 저수지에 모여 있는 잔잔한 은빛의 물결처럼
선소항의 한 모퉁이 시끌벅적한 정겨움과
건네지는 술잔의 따뜻한 사랑처럼
언제나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남해중 산악인 들입니다.
매달 만나도, 매달 만나지 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잔잔하게 흐르는 선소항의 호수 같은 바닷물처럼
늘 가슴 한 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당신들의 진실한 마음이
진정한 재부 남해중 산악회 당신 들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 대로 오염되지 않는
맑디 맑은 오동베이 상수원의 샘물처럼
당신들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당신들이 맑은 영혼의 초석입니다.
당신들과 나 사이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당신들이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재부 남해중 산악회 당신 들입니다.
가슴에 담아져 있는 멋진 분들
그런 당신들이 진정한 마음의 벗 이자 동반자 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당신들이 영원히 변치 않는 남해중 산악인입니다.
물심양면으로 후원에 후원을 아끼시지 않은 선, 후배님
정말 감사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멀어지지 않겠습니다.
함께 웃을 수 있고 희,노,애,락을 같이 할 수 있는
지란지교 그런 당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