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캠핑했어요 :)
- 작성일
- 2015-08-27 00:15:57
- 작성자
-
박○○
- 조회수 :
- 968
상주 은모래비치 캠핑장에서 8월 21일부터 2박3일 캠핑했어요.
텐트가 작아서 1동에 6,000원에 2박을 했는데,
2박하는 동안 번영회 분들이신지, 개수대며 화장실, 분리수거장을 아침마다
깨끗하게 치워주셔서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 잘하다 갑니다!
왠만한 비용받는 캠핑장보다 관리를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송림에선 캠핑이 안되지만, 걷기만해도 너무 좋은 곳 같아요~
주변에 상권도 있어서 불편하지않고, 바다도 이쁘고 캠핑장 좋은 것 같아요~~
아, 개수대에서 설거지 하기가 힘들어서 계속 2인 1조로 한건 힘들었네요 ㅎㅎ
돌리는 수도꼭지였으면 다들 물을 막 쓰실 것 같아서 이런 시스템이 좋은 것 같긴한데,
물 나오는 시간이 조금만 더 유지되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건의사항 한가지,
캠핑비용을 지불했더니 타프랑 텐트에 빨간분필로 A라고 쓰셨더라구요~
저희는 아이보리색 면텐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면텐트 특성때문인지 분필이 잘 안지워지고 자꾸 먹더라구요..ㅜㅠ
처음엔 사실 좀 화가 났는데, 어르신이 모르고 쓰신거니까.. 하구 넘겼어요...
지금 글 쓰면서도 갑자기 속상해 지네요 ㅜㅠ
면텐트는 일반텐트보다 가격대가 더 나가기 때문에 좀 예민한 부분이예요~
텐트에 직접적으로 글씨는 쓰는 것보다는 스티커로 표시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캠핑족이 많아질 수록 장비도 더 좋고 비싼거 쓰는 분들도 늘어날텐데
이 부분은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꼭 참고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 외에는 너무너무 잘 쉬다 왔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깨끗하게 잘 관리해주셨음 좋겠어요~
내년 여름휴가 때에도 또 놀러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