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을 공연예술자료 전시를 중심으로 하는 공립 박물관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새 이름을 찾는다고 6일 밝혔다.
남해군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이 소장한 3만여점의 공연예술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환경을 개선하기위해 공립박물관으로 등록하기로 하고, 시설 명칭을 전문 전시시설에 걸맞게 변경하는 것을 추진한다.
이 계획에 따라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남해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관내,외와 각계의 의견을 모아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새로운 전시시설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공연자료와 대본, 탈 등의 자료분류작업을 마무리하고 정부에 박물관 등록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원본기사 - 국제신문 2021.9.7. 화 008면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