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계획이 확정단계에 들어섰다.
남해군은 1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에 즉각 실행 가능하고 완성도 있는 추진계획을 확정짓기로 했다.
특히 변화하는 관광추세에 맞춰,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해의 농수산물, 농어촌 체험을 관광상품과 접목한 융복합형 상품을 통해 군민들에겐 소득 창출을, 관광객들에게는 여행의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장충남 군수는 "앞으로 소상공인, 농업인, 어업인들이 '방문의 해'에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군민 모두가 동참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어촌뉴딜 300과 권역별 SOC 사업 등도 방문의 해와 조화를 이뤄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 경남도민일보 2021.08.12. (목) 006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