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최근 독일마을과 다랭이 마을 등 주요관광지를 포함해 공용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15곳에 '자동분사형 손소독기'를 설치했다.
추석연휴를 맞이해 많은 관광객과 향우들이 남해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빈틈없는 방영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자동형 손소독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자동분사형 손소독기는 손을 넣으면 자동으로 소독액 분사 및 체온측정이 가능하며 관광지의 특색을 고려해 대중 접근성이 높은 디자인을 채택해 누구나 관심을 갖고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기존 눌러쓰는 손소독제는 관광객들이 불편해하고 호응도가 낮은 측면이 있어 방역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자동분사형 손소독기 설치를 통해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해군에서는 관광객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방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 창원일보 2021.9.15. 수 011면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