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멈춰 설 위기에 있던 경상남도 대표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온라인 국제 이벤트로 전환되어 개최되면서 급변하는 관광시장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남해군이 지원하고,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운영, 한국해양대학교가 참여한 이번 축제는 관, 산, 학이 연결돼 협업 개최한 성공적인 온라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해군이 주관하고 남해관광문화재단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 연구소에서 주최한 ‘다이브 남해, 독일마을 국제이벤트’는 11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 동안 독일마을 일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전국 총 2만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관광시장 트렌드를 읽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의 발 빠른 대응도 관심이었다. 오프라인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최신 트렌드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네이버 제페토에 독일마을 가상공간을 구축하여 경남도에서는 최초로 온라인 축제 가상공간으로 전환하였고, 행사기간 동안 1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모바일 속 독일마을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