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여름은 푸르름과 녹색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곳곳에 숨어있는, 이쁜장소들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다.
이름그대로 바람흔적미술관이라는 장소는, 그 여름만의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고, 다랭이마을처럼 보는것만으로도, 마을과 바다와 논의 일상풍경들이 그림같아 보이기도 한다.
일상이면서도, 어떤이에게는 특별함을 선물하는 그런 모습들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 장소이다.
남해 보리암이라는 봉우리에있는 절까지 구경하다보면, 금산산장이라는 색다른 여행지도 만나볼 수 있다.
보물찾기하듯, 남해를 만나다보면, 어느덧 가을과 남해는 나를 마중해있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