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던날, 흐린날 다녀왔었던 남해 입니다.
9월의 앵강다숲은 꽃무릇이 피는 시기여서 우산 쓰고 다녀왔었습니다. 만개 후 지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만의 여운도 남아 내년에 다시 꽃 보러와야겠다 생각들었어요.
구름 진날, 설리 주위를 돌아보았습니다.
잔잔한 해변, 여름에 문전성시를 이루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고요함만 남아 있어서 이 가을, 힐링장소가 아닌가 싶네요.
그옆 스카이워크, 노을이 참 멋진데 구름진 날 아쉽지만 또 와야죠 ^^ 언젠간 멋진 노을 제대로 감상하는날이 올거라 믿고 다시 집으로 돌아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