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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방사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온 흔적.
일명‘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불리는데 지금까지 해독을 하지 못하여 내용은 알 수 없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중국 진시황때 삼심산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방사 서불이 동남동녀 3천 명을 이끌고 동쪽으로 오던 중 이곳 금산을 찾아와서 사냥을 즐기다 떠나면서 자신들의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 라고도 한다.
후대인들은 해독하지 못한 서불 관련 남해 암각화(岩刻畵. 또는 문)를 여러 형태로 분석하고 있다.『남해도』의 저자 이청기는 거란족 문자설, 인도의 데세판데 박사는 수렵선각설, 최남선은 고대문자설, 정인보는 선사시대 각석설,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는 선사 석각화설, 오세창은 중국의 금석학자 하추도가 해석한 서불기례일출설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화상문자, 그림문자, 새모양선화, 추상선각, 한웅출렵삼신치제문, 귀인사냥터, 서불제명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내용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