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내용
이 탱화는 인법당이나 승방에 원불로 모시기 위하여 조성된 것으로 두광과 신광을 갖춘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상단 좌우에는 가섭과 아난존자를 배치하고 아래쪽 좌우에는 관음과 지장보살을 묘사하고 있다.
비교적 단조로우면서 함축성이 돋보이는 아미타 삼존탱이다. 1860년 (咸豊10년. 庚申)에 정수 금어에 의하여 조성된 화기가 비교적 상세하게 남아 있다. 조선 후기 아미타 삼존탱 연구에 자료적 가치가 있다. 약간 퇴색 상태이나 박락은 심하지 않으며 화방사 수장고에 보관·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