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에 만나 10년간 서로를 바라보던 철부지 둘이, 이제는 함께 한 길을 걷게 된 동갑내기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저희 커플의 시작은 우연이었습니다. 첫 만남은 친구와 약속 자리에 함께 나온 날 우연히 만났습니다. 이후, 같은 지역에 살며 따로 커피를 마시면서도, 술을 마시면서도 같은 장소에서 우연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만남이 5번째 되었을 때, 저는 더 이상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모태솔로였던 저는 눈을 딱 감고, 뛰는 마음을 다잡고 직진남이 되어 지금의 예비 신부를 제 곁에 둘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10번째 해를 같이 보내고 이제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부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남해에서 하고 싶은 이유는 ‘남해의 다양성’ 때문이었습니다. 첫째,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상주은모래비치, 남해바래길, 둘째, 남해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 농어촌체험 마을, 셋째, 남해 속에서 외국을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 등 여행하고자 하는 테마를 정해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이 남해라고 느껴지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남해 방문의 해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나매 꾹!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해와 썸타다’ 첫 날의 테마입니다. 남해의 입구에 동양 최대의 현수교 남해대교를 건너 고현 뚝방 유채꽃길 걸으며 남해를 만나고, 다랭이 마을을 방문하여 남해의 대표 마을을 알아가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
‘남해를 즐기다’ 두 번째 날은 남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익사이팅 남해를 기억하겠습니다. 남해 블랙이글 패러글라이딩 혹은 짚라인을 체험하며 남해의 전경을 감상하고, 상주은모래비치에서 캠핑하는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남해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맛있다, 남해 페이지에 소개된 갈치조림과 멸치갈치 세트 등 음식은 남해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긴 글을 정리하며, 남해에는 이미 좋은 코스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광객을 마중 나올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신혼여행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이 와도 좋은 남해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남해의 화창한 봄날과 함께 할 날이 너무 기다려지는 오늘입니다.
허니문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시는 남해군에 감사드리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