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 엠티를 남해로 갔습니다. 어리둥절하고 어리버리 하던 새내기 시절 첫 엠티의 추억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 벚꽃이 피던 계절 남해의 바다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기고 온 지난 남해의 기억 !! 시간이 지나 사회인이 되어 만나게 된 인생의 동반자와 결혼 새내기를 남해에서 시작하고 싶어 남해 허니문 프로젝트를 지원 하게 됬습니다.
현재 예비 남편과 만남을 시작한 것도 4월인데 결혼도 2022년 4월에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시작에 뭔가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 싶어 여행지를 찾던 중 처음이라는 의미를 느끼게 해주고 평생 기억남을 만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 저의 과거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학 새내기 시절 초심은 모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서툴기도 하겠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이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마음과 같이 둘이 같이 떠나는 신혼여행에 그 의미를 담아 계획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저희 커플은 남해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커플의 애칭은 만보커플입니다. 연애 초반 마주보며 앉는 카페보다 나란히 걸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산책길을 무척이나 즐겼습니다. 지금은 제가 일이 바빠 주말 낮에 시간이 안나 기도 하고 겨울이라는 핑계로 예전 처럼 못걷고 있어 이번 여행에서 봄날의 남해길을 산책처럼 걸을 수 있는 길로 걸어보려합니다. 저희 코스에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남해바다정원을 걸으며, 멋진바다풍경을 보면서 해질녁쯤 이곳을 걸으며 노을을 볼 계획입니다. 이곳에 야자수도 있고, 산토리니 조형물도 있어 멋진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고, 산책이 끝난 후 근처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를 돌고 숙소로 돌아가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코스로 저희 커플은 제대로 된 산을 같이 올라본 적이 없어 예전부터 등산을 하자고 말만 했었는데, 남해의 보리암을 가며 첫 동반 등산을 하려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남해 보리암에서 저희 커플의 소원도 빌고,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보리암에서 멋진 사진도 찍고 싶습니다. 그 외 일정은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기를 좋아하는 커플이기에 남해에서만 먹을 수있는 음식, 남해유명 맛집, 남해 숨은 맛집들을 돌며 결혼준비 다이어트로 못먹은 한을 풀도록 관련 맛집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해의 대표음식 멸치 쌈밥, 독일음식을 만날 수 있는 독일마을 등 을 가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입으로 즐기고 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인 인스타에 멋진 남해의 풍경을 홍보 할 계획입니다.
봄날의 남해에서 즐겁고 평생 기억남을 만한 신혼여행의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