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청동기
[비밀 사내커플, 결실맺다]
안녕하세요, 2022년 5월 중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 회사 내 사내 커플 입니다. 저희는 회사 내에서 비밀연애를 약 6개월간 하다가 서로의 진실 된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
속한 사이입니다.
[6년 동안 등잔 밑이 어두웠어요]
저희가 처음 만난 건 회사였습니다. 제가 신입사원으로 처음 입사했을 때 예비신랑이 저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해요. 그래서 예비신랑은 저를 콕 찍어놓고서 주구장창 쫓아다녔어요. 저는 처음에 그를 부담스럽고 이상한 사람(?)으로 착각을 해서 요리조리 피해 다녔었더랬죠. 그 피해 다닌 세월만 자그마치 6년! 세상일은 모른다더니, 제가 그와 드디어 같은 부서로 발령이 나면서 그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니 늘 제 곁에 맴돌던 그 사람이 제 남편이 된다고 하니,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알차고 의미 있는 국내 신혼여행지는 어딜까?]
결혼을 약속하고 나서 결혼 준비를 차츰 진행하다가 신혼 여행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21년도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 해 지면서 해외여행 시 자가격리 기간이 늘어나기도 하고 해서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을 국내로 가는 추세가 늘어났어요. 그래서 저희 예비부부도 차라리 국내여행으로 알차고 의미 있는 여행지를 골라보자! 라고 생각하던 중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 이건 우릴 위한거야!]
남해군청에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인생에 한 번뿐인 신혼여행의 추억을 선사하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임을 확인하고 예비신랑이랑 저는 이구동성으로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 이건 우리를 위한 프로젝트야~ 꼭 신청하자”라고 동감했습니다.
2. 여행계획
[남해에 대해 알고 싶은 우리]
저희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또 다른 이유는 대전 여자인 저와 인천 남자인 제 예비신랑은 신기하게도 “남해”에 가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보물섬 프로젝트를 신청하며, “남해”에 있는 여행지 중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을 추려 보았습니다.
[첫 번째, 남해 독일마을]
먼저, 남해만의 특색있는 여행지인 남해 “독일마을”은 재밌게 봤던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들이 만나 배경이 되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 때문에 남해 여행 코스 1순위인 곳이라고 합니다. 해안가에 있어 독일식 건물과 더불어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 설리 스카이워크]
두 번째로는, 남해 “설리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남해의 멋진 일몰을 구경해 보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조망하며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신혼여행지의 추억 사진을 남겨보고 싶습니다. 또, 하늘 그네를 타고 액티비티 등도 즐겨보고 싶습니다.
[세 번째, 보물섬 전망대]
세 번째로는, 남해 “보물섬 전망대”를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높은 전망대로 가 남해의 전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커피 한잔 때리는(?) 삼삼한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하늘길을 걸으면서 남해를 온전히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서 방문해 보고 싶은 곳으로 리스트업 했습니다.
[네 번째, 남해 미조항]
마지막으로, “남해 미조항”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왜 미조항 일까? 싶어서 어원을 찾아보니 미륵이 도운 마을이라는 뜻으로 미조항 이라고 합니다. 작은 섬 16개가 떠 있는 앞바다의 풍경이 매우 뛰어난 절경이여서 남해 베니스로 통한다고 하네요! 주변 예쁜 카페들도 많다고 해서 방문해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의 첫걸음, 남해에서 시작해도 될까요?]
이렇듯 남해에서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을 추려 보았습니다. 물론 앞서 방문해 보고 싶은 곳 외에도 아름답고 절경인 남해의 곳곳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생에 한 번뿐인 신혼여행! 뜻 깊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신혼부부가 함께 하는 첫걸음을 남해에서 시작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