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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신청기간 : 2022. 8. 25. ~ 9. 5. >

신청순서

  • 신청동기, 여행계획, 홍보방법 포함 1,000자 내외 사연글과 함께 커플 사진 3장을 문화관광 홈페이지로 게시
    • 사연글은 서술형으로 작성
    • 글자 수 산정은 제목을 제외함
  • 문화관광과 제출서류 제출
  • 신청 완료

제출서류

* 모든 서류는 주민등록번호 표기 제외

  • 신청서 1부 /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1부 / 저작재산권 양도 및 초상권 이용 동의서(사연용) 1부 / 서약서 1부 / 주민등록등본 각 1부(대표자, 동반자)/ 2022년에 결혼하였음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청첩장, 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1부
  • 제출처 : 우편 혹은 이메일
    • 우편(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9번길 12,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 우편은 마감일 소인분에 한함
    • 이메일(dls6950@korea.kr)

* 서류 미비 시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 제출서류 제출까지 완료 되어야 최종 신청 완료됩니다.

저희 남해로 가요!

작성일
2022-03-10 23:01:54
작성자
김○○
조회수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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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사진

웨딩사진

저희는 2020년 가을에 만나 올해 4월 30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저와 신부가 될 여자친구는 사실 저번주 까지만 해도 신혼여행지를 정하지 못했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주가 되어서야 남해로 신혼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신혼여행을 국내로 가고 싶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제 동반자와 긴 시간 비행기에 몸을 구겨넣고 불편하게 여행을 다녀오면서 몸이 더 피곤해지는 것 보다 편하게 다니면서 내가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 나라의 구석구석을 다니고 싶었습니다. 마침 지금 시국도 시국이지만 여자친구가 제 이런 마음을 이해해줘서 국내, 그중에 남해를 저희 행선지 중 하나로 정했습니다.
그럼 왜 남해로 여행지를 정했을까요.
우선 저는 어린 시절 삼천포에서 자랐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모님께서 계신 진주로 이사한 이후에도 주말이나 공휴일 나들이를 가면 항상 바다로 갔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삼천포와 남해로 많이 갔었습니다. 어릴적부터 남해를 자주 가다보니 딱히 관광지라기 보다는 남해 그 자체를 즐겼던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시장도 자주 갔고 그냥 아무 목적없이 남해의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기억의 남해는 그냥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바닷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제 어릴적 기억과 달리 남해는 멋진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여행지,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멋진 곳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적부터 그랬지만 섬이지만 육지와 다름없는 접근성이 있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해산자원을 가진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이런 곳이라 거리낌 없이 신혼여행의 행선지 중 하나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이유 이외에도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에 결혼을 결정하고 남해에 계신 여자친구 할머니를 뵈러 갔었습니다. 여자친구 이야기로는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정정 하셨지만 최근에 낙상으로 인해 누워 지내시고 계셨습니다. 같이 할머니를 뵈러 갔는데 여자친구가 울음을 터트리더군요. 할머니 많이 약해지셨다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그래서 저는 신행 후에 인사를 드리는게 아니라 아예 신혼여행을 할머니가 계시는 아버지의 고향인 남해로 와서 첫날부터 할머니를 뵙고 말동무도 해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제 생각을 모르고 있습니다. 단순히 남해로 여행가는지만 알고 있을겁니다. 할머니를 뵙고 싶다하더라도 제 눈치를 보느라 이야기를 선뜻 못꺼낼 수도 있죠. 그래서 남해여행 코스를 제가 짜겠다고 해서 서프라이즈로 여자친구 할머니 댁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희 커플은 만났을 때 쯤부터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같이 골프여행 가서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많습니다. 이번에 남해로 신행을 가서 우리나라 최고의 코스 중 하나인 사우스케이프와 아난티 남해에서 이틀을 보내고 라운딩도 할 예정입니다.
첫날은 아난티 남해에서 이튿날은 사우스케이프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이렇게 저희에게 딱 맞는 여행지가 있을까요.

지금만큼 국내 관광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때가 없습니다. 제 짧은 식견에는 올해까지 국내관광지 붐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마침 남해군에서도 남해군 방문의 해로 2022년을 지정해 시기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금 최대한 트렌디한 관광지, 그리고 신혼 여행지로서의 이미지를 사람들 뇌리에 심어야 앞으로 더 남해의 문화, 관광이 발전할 것입니다. 물론 현재 국내 여행지 중 가장 각광받는 신혼여행지는 제주도입니다. 화산섬이라는 자연경관의 메리트는 거부하기 힘든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제주도 관광매력의 수준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전반적으로는 매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막상 가보면 내실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가봐도 돈은 왕창 쓰고 왔는데 만족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기억에 남는 식당은 흑돼지 밖에 없더군요. 제주도도 섬이라 활어회나 수산물이 유명하지만 사실 제 돈 주고는 못먹을 가격입니다. 하지만 남해는 다릅니다. 제가 부산, 목포, 해남, 여수, 제주 등 남부지방 및 제주의 해안관광지는 거의 다 가봤고 거기서 다양한 종류의 횟감을 접했지만 제 입맛에는 수온이 꽤 높은 제주도 횟감보다 수온이 적절한 내륙지방의 횟감이 더 맞았고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남해의 회는 맛과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단순히 수산물 뿐만아니라 일반적으로 도서지방은 접근성 때문에 모든 것이 물가가 비쌉니다. 내륙에서는 오천원하는 자장면이 울릉도에서는 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제주도도 물가의 차원이 다르죠. 하지만 남해는 다릅니다. 섬이지만 접근성이 내륙지방과 동일하기 때문에 물가도 비싸지 않습니다.
이런 경제적인 장점뿐만아니라 뿐만아니라 사우스케이프, 아난티 등의 유수 리조트도 있고 최근에는 동남아 수준 이상의 풀빌라 들도 많이 생겼더군요.
저희 커플은 진주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라 식 후에 남해대교나 노량대교를 통해 남해 본섬에 당도해 이동면에 있는 여자친구 할머니를 뵙고 아난티에서 1박을 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 설리 스카이 워크와 편백 자연휴양림과 독일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고 사우스케이프에 1박 이후 다음날 오전티업으로 같이 라운딩을 할 예정입니다. 이 이동경로에서도 남해는 이동자체가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거무죽죽한 회색으로 도색했다가 다시 주황색을 되찾은 남해대교를 통해 남해로 들어서 남면과 서면의 해안도로를 따라 갈때면 곳곳에 이쁜 해수욕장들이 보이고 창선교를 지나 창선으로 가고 다시 창선에서 삼천포대교를 통해 삼천포로 넘어가는 길은 그 자체로 관광코스가 됩니다. 여자 친구와 여행을 다닐때면 이것저것 하는것도 좋지만 이쁜 길들을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마시며 드라이브 하는게 참 좋은거 같습니다. 중간에 이쁜곳이 있으면 멈춰서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요.
이 글을 쓰면서도 참 기분이 들뜨고 즐겁네요. 벌써 마음은 여행을 간 것 같습니다.
보물섬 허니문 프로젝트에 저희 커플이 선정이 안되면 어떻습니까. 제 마음은 이미 남해로 떠나고 있습니다. 다만 남해군에서 저희 커플에게 이 프로젝트에 선정이 되어 더 즐겁게 여행을 한다면 더 뜻 깊은 신혼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이 길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자주 방문했고 예비신부와도 관련이 많은 남해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니까 아무리 줄이려고 해도 줄일 수가 없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055-860-8601)
최종수정일 :
2022.09.06 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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