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사내커플 4년차, 6월에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입니다.
4년 동안 아무도 모르게 비밀리 잘 만나왔기 때문에 저희 결혼 발표하는 날에는 부서 전체가 한바탕 뒤집어 졌습니다. 부서에 노총각 한 분은 배신감이 든다면 한동안 삐져 있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부가 되어 가는 설레고 행복한 첫 여행을 어딜로 갈까 고민하던 중 남해 <한 달 살아보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아름다운 남해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남해가 저희 커플에게 딱 맞는 여행지라고 생각했습니다.
Day 1
여수 공항에 도착해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고 핫플레이스 보물섬 전망대를 들려서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고 스릴도 함께 맛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체험하고 우리만의 특별한 사진으로 남길 계획.
Day 2
남해가 걷기 좋은 코스가 많아 남해바래길 코스 중 남해를 둘러싼 바다 대부분을 볼 수 있다는 대국산성길을 7시간 걸을 예정. 외지분들은 대국산성이 존재를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남해에 들려서 이 코스를 오르지 않고는 남해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고 한다. 남해의 바다와 풍경을 즐길 예정.
Day3
남해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는 보리암, 금산이 절경이라고 한다. 쌍계사의 말사 경치가 아름다워 유명한 절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여겨진다고 한다. 앞으로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기도하고 내려와 노을 맛집으로 소문난 장항숲에서 남해 바다를 즐기고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방문의 해 상징 조형물도 볼 예정.
Day4
사진 찍는거 마다 화보라는 다랭이마을!! 아름다운 풍경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다랭이마을에서 출발해 빛담촌을 거쳐 바닷가를 걸으며 바다뷰를 감상 할 예정. 남해여행의 필살기 하동짚라인!! 짚라인을 타면서 보는 경치가 예술이라고 한다.
인스타 커플인스타계정이 따로 있어서 여행하는 동안 인스타에 업로드, 추후 여행을 다녀와서 블로그에 날짜별로 포스팅해서 남해 여행를 계획하는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네이버 카페에 신혼여행지 후기 작성하여 홍보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