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 동기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결심을?]
안녕하세요. 저희는 2년간의 사내연애 끝에, 올해 6월에 결혼한 커플입니다.
2년 전 여름, 지인의 주선으로 사내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미리 정한 약속장소에는 선한 인상을 가진 지금의 남편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같은 회사라는 공통 관심사를 나누며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남편은 저와 소개팅한 지 무려 일주일 만에...! 사귀자는 고백을 넘어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이런 사람이 다 있지...’ 하며 가벼운 사람일까 의심하기도 했지만 저를 배려하는 한결같은 모습에, 오래되지 않아 저도 결혼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여행지? 바로 남해!]
하지만, 저희의 결혼에는 코로나19라는 큰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으로 인해 22년 1월로 예정되었던 결혼식을 한차례 미루게 되었고 이로 인해 계획해두었던 부산 신혼여행도 모두 취소하여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혼 연기와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던 중, ‘남해 방문의 해’ 홍보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청정한 자연과 잔잔한 바다가 반겨주는 남해야말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신혼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남해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남해를 여행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이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여행 계획
[휴식과 힐링이 있는 도시 남해]
여행 컨셉은 ‘휴식’입니다. 한차례 결혼이 미루어지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혼집 구하기, 가전 가구 구매, 웨딩촬영 등 끊임없는 숙제를 하며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제는 바쁜 결혼 준비에서 벗어나 남해에서의 한순간 한순간을 음미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테마-자연과 함께하는 여행]
상주은모래비치의 고운 모래 위에서 바다멍을 하고, 서울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죽방렴에 방문하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갖고 싶습니다.
[두번째 테마-인생샷 찰칵! 추억이 남는 여행]
남해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보리암은 또 하나의 가고 싶은 명소입니다. 서로의 인생샷을 찍어주며 또 하나의 추억 한 장을 남기고 싶습니다.
남해의 대표적인 여행지 다랭이 마을도 들러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도 저 멀리 날아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세번째 테마-금강산도 식후경, 입이 즐거운 여행]
남해 독일마을의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맥주한잔 하며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남해의 대표 음식 멸치쌈밥도 즐겨보고 싶습니다.
▶ 홍보 방법
결혼 준비 과정을 조금씩 촬영하다 보니 영상촬영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남해로 출발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과정까지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영상으로 담고, 남해의 생생한 모습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게시하여 제 SNS 방문자들에게 남해를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면, 제가 경험한 남해를 바탕으로 곧 결혼 예정인 친구들과 코로나로 여행을 미뤄두었던 지인들에게 남해의 매력을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