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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그 이상의 낭만을 마음껏 누리고 온 남해!

작성일
2022-09-29 17:57:58
작성자
이○○
조회수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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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찍은 남해 앞바다 풍경

숙소에서 찍은 남해 앞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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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월에 결혼을 한 저희 부부는 신청했던 사연도 당첨이 되어 남해로 신혼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연 넣기 전부터 저희는 신혼여행을 남해로 가기로 결정해놓긴 했었습니다.

결혼식은 8월에 했지만 신혼여행은 직장이 안 바쁠 시기와 더 날씨가 좋은 9월 초로 계획을 해두었었습니다.
9월 5일 새벽에 인천에서 남해로 출발하는 저희의 허니문 일정은 역대급으로 대규모 태풍이라고 했던 “힌남노”가 북상하여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저희가 남해에 머무는 기간이 가장 남해쪽이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예약해두었던 숙소에서도 취소해줄테니 오지 말라는 연락도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 여행도 아니고 허니문 일정이 전혀 예상치 못하게 문제가 생겨버려서 너무 당황스럽고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와이프랑 상의 끝에 저희가 내린 결정은 너무 뒤로 일정을 미뤄버리면 변수들이 많이 생길듯하여 최대한 빨리 갈 수 있는 날짜를 다시 잡게 되었고, 그 날짜는 바로 추석 연휴였습니다. 
다행히 남해에 풀빌라 숙소 중에 2박을 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 9일, 10일 2일을 예약하고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 HONEYMOON ►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힘들었던 저희의 마음은 남해로 향하는 동안 맑은 가을 날씨가 해소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직후라서 그런지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햇볕도 따사롭고 완연한 가을 날씨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너무 가고 싶었던 숙소인 “가인 1829”를 가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지만, 
다시 잡은 “체디풀빌라”도 남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풀빌라 숙소라서 한껏 기대를 하면서 내려갔습니다.
미리 숙소 장소와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내를 왔다 갔다 하기 힘들다는 내용들을 입수하여, 숙소에 입실하기 전에 남해에서 가고 싶었던 곳들과 먹고 싶었던 남해맛집을 투어하고 들어가기로 계획했습니다.

남해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곳은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독일마을”이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짜가 추석연휴라서 그런지 주차장 진입부터 차가 꽉차있어서 고생 좀 했습니다.
셀카봉을 챙기고 독일마을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전망대를 먼저 찾아가서 사진을 찍은 뒤에 독일마을 거리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독일마을이 생기게된 유래와 역사를 공부하고 갔었기에 투어를 하면서 와이프에게 설명도 해줄 수 있었습니다.
집 내부까지는 들어가지는 못하고 주황지붕들로 가득한 집들 외부와 집 마다 앞에 적혀있는 집 소유주 소개글들을 읽어가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의미 있는 장소에 와이프와 함께 허니문에 와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독일마을에서 차로 5분정도면 갈 수 있는 “보물섬전망대” 이었습니다.
최근에 즐겨보고 있는 TV 프로그램 ‘뭉쳐야찬다’에서 남해 전지훈련 왔을 때 들린 장소였기 때문에 더 기대가 컸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여 주차를 한 뒤에 내려다 본 남해 바다 전경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평소 자연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즐겨하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더욱 더 그 순간이 행복했고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찾아간 남해맛집은 독일마을에서 차로 7분정도 떨어져 있는 “달반늘” 장어구이 집이었습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방문을 했는데도 소문난 맛 집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꽉차있었습니다.
생각해두었던 메뉴를 시켜서 푸짐하고 여유롭게 점심만찬을 즐긴 후에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중에 와이프가 미리 찾아놓았던 기념품 가게인 “초록스토어”를 들려서 친구들과 회사동료들에게 선물할 “유자랑그드샤”라는 남해에서만 살 수 있는 쿠키를 구입했습니다. 
남해하면 유자가 유명한데 남해 유자가 들어가 있는 쿠키라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서 기분 좋게 결제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장소는 남해여행 중에서 방문한 곳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꼬마께아틀리에” 꽃집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신혼여행이니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코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를 사전에 예약해두고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방문전까지는 테라리움이 뭔지도 몰랐고, 별로 내키지 않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꽃집에 방문하고 사장님한테 클래스 소개를 들은 뒤에 너무 오길 잘했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작은 유리모형 안에 자갈과 흙을 직접 깔고 살아있는 이끼와 식물을 배치하면서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작업이었는데, 제가 미술작품 만드는걸 좋아하는 성향에 딱 맞는 시간이기도 했고, 만든 걸 직접 가지고 가서 신혼집에 인테리어로 둘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수업을 완벽하게 잘 끝낸 뒤에 저희는 남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남해보물섬식자재” 마트를 방문하여 숙소에서 먹을 수 있는 식재료와 음식들을 구입했습니다. 
근처 순대국집에서 순대국도 포장하여 어두워지기전에 숙소로 향했습니다.

후기에 올라와 있던 내용대로 숙소로 향하는 산길은 차로 들어가기 매우 비좁고 초보자들은 힘들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2박 동안 숙소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을 푸짐하게 사왔기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대신 우리 두 명의 입실을 기다리고 있는 숙소를 기대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저녁 7시가 돼서야 도착한 숙소는 인터넷에서 보았던 그 이상으로 조용했고 깨끗했습니다.
첫날은 짐을 풀고 저녁을 순대국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숙소 구경도 할 겸 푹 쉬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고 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남해 허니문 2일차가 되었습니다.
선선한 바람과 맑은 날씨는 숙소에 있는 프라이빗 수영장과 2층에 위치해있는 스파를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최고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인생샷도 여러컷 남기고 저녁에는 양갈비 바비큐파티를 열어 와이프와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남해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인천으로 돌아와야되는 마지막날 아침이 되고 남해에 더 머물고 싶다는 와이프의 말과 제 마음을 잘 추스르고 겨우 출발을 하여 인천으로 무사히 잘 복귀하여 저희의 남해 허니문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 055-860-8601)
최종수정일 :
2022.09.29 17: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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