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와 남해군청 공무원에게 바랍니다..우리나라에 일본마을 조성이라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요 ? 독일마을 미국마을이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같은 개념으로 바라봐서는 안될 일입니다.독도문제가 불거지지 않았으면 일본마을 조성하셨겠네요 ? 우리가 일제치하에서 36년이라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선조들이 독립을, 대한독립을 외치며 목숨을 잃었습니다.아직도 일본군에 끌려가 강제로 성적노예로 사신 가여운 할머니들이 살아계십니다.어찌 감히 일본마을 조성이라는 취지로 돈을 벌려고 하는지요.자국민의 세금 250억이라는 어마한 숫자를 독립군 후세에게나 가여운 할머니들께 쓰세요.재일교포를 위한 마을 조성이라면 당연히 한국전통가옥으로 지어서 한국문화를 접하게 해야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 관광산업을 그런 식으로 포장하지 마십시요.
조센징으로 일본에서 일본인에게마저 핍박받으며 살았을 재일교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오고 싶을 땐 일본의 문화를 접하고 싶을까요 ? 일본의 이미지만 봐도 치가 떨리지 않을까요? 고국에와서도 일본문화를 접해야 하는 것이 말입니다.남해군이 진정으로 재일교포를 위한 마을을 짓는다면 일본마을 조성은 아닐 것입니다.이 땅에서 일본문화체험관이나 일본식 전통가옥건축물이 버젓이 건축되는 것이 정말 가당키나 한 일인가요 ? 당신들은 우리의 선조들의 일제 핍박의 설움을 모르시나요 ? 당신들은 대한독립을 외치며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들께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 축구든 야구든 한일전이라면 선수들이 독립군 투사처럼 경기에 임합니다.국민들은 일본에게만은 질 수 없다며 밤을 새워가며 응원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 선조들이 받았던 핍박의 설움을 조금이라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
경상도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남해군청은 반드시 일본마을 조성을 무산시키시기 바랍니다.만약 이렇게 국민들이 분개하는 데에도 일본마을이 조성되면 그 앞에서 관광객 유치는 커녕 시위가 끊이지 않을 것이며 그 사람들을 또 다시 고국의 동포들에게 제 2의 핍박을 받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남해군청이 될 것입니다. 부디 현명한 처신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