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중 문학상 시상식과 남해
- 작성일
- 2012-11-05
- 이름
-
정진희
- 조회 :
- 164
이 작고 아름다운 도시..한국의 나폴리라는 남해는 경치도 수려하지만
문화적 수준도 상당히 높은 것 같다. 김만중선생이 유배왔던 노도를 중심으로
문학의 섬을 조성하고 유배문학관을 지어 '능절의 꽃'이라는 유배문학을
남해에서 피워올렸다. 워낙 남해를 좋아해서 자주 가지만
이번 제3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을 보면서 남해가 왜 보물섬인지..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미래의 청사진을 보는듯했다.
세번째 치루는 행사인데 행사 내용도 알차고 유익하며
문화관광과(?)일것 같은 직원들의 친절하고 격조있는 진행도 보기 좋았다.
임헌영교수님의 강연과 정현태 군수님의 인사말에 감동받고
멋진 공연에 흥이 나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뻤던 자리..
한국산문 단체문학기행을 빌어 참석한 자리였던 2일에서 3일..
감동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했던 그 날이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