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일본인의 거리를 조성하고
남해에는 일본인의 마을을 조성하고
장성에는 일본인을 위한 집단 거주지를 조성하려는
이 해괴하고 얼빠진 짓을 당장 중지하고
그돈, 그 피같은 국민세금 차라리 찜솥 더위, 폭염에
허리구부리고 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변변한 선풍기 한대도 없이 이 더위를 견뎌낼 도시빈민들한테
신형선풍기라도 한대씩 사드리는 게 더 낫겠습니다.

일본이란 나라가 우리가 이토록 기념해야할 나라인가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치미는 분노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일본이라는 제국주의가 동아시아 전체에 끼친 패악이 얼마인데,
그 나라가 아직도 반성은 커녕 자위대를 창설하려하고
독도를 넘보고 반인륜적야만행위였던 위안부문제조차 자발적인 성매매행위라고
피해당사자뿐 아니라 국민 모두를 억장무너지게 하는데
우리는 이토록 살뜰히 일본을 기리고 일본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하는지
이는 말그대로 얼빠진 짓거리란 말이 딱 맞는 작당으로 보입니다.

항간에 대통령의 친모가 일본인이란 말이 떠돌던데
그래서 국민 혈세로 일본을 기념하는 사업을 나라곳곳에서 벌이는 것입니까?
정말 가슴에 울분이 차서 말이 안 나옵니다.
멀쩡한 강물을 가두어 녹조물을 먹이지 않나
국민은 세금 내는 호구가 아니며
이 나라 이 강산의 주인임을 명심하고 공무에 임해주십시오.
대통령부터 남해시청 말단공무원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