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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새로운이름, 보물섬

볼거리와 멋이 가득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섬, 남해~
푸르름을 간직한 남해의 또 다른 이름, 보물섬!
지금부터 맑은 산과 청정해역으로 둘러싸인 남해를 여행하며 ‘보물섬’이라고 불리게 된 사연을 한 번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 남해는, 임야면적이 68%를 차지하는 산지의 비율이 높은 섬입니다.

금산은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립니다. 삼남 제일의 명산인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의 절경은 전국에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저 멀리 다도해 위로 솟구쳐 오르는 일출은 그 장엄함에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또한, 금산과 더불어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망운산, 호구산, 대방산, 설흘산 등은 등산객의 발길을 끄는 남해의 명산입니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울창한 방풍림, 수평선 위를 수놓은 크고 작은 섬들, 그리고 에메랄드 빛 푸른 바다.

남해의 바다는, 언제나 매력적인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남해는 이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가진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상주은모래Beach는 곱고 부드러운 모래와 울창한 숲, 맑고 푸른 바다, 세 가지 조건을 완벽히 갖춘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입니다. 또한 송정솔바람해변,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역시 최고의 해변으로 오랫동안 피서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남해의 역사와 깊이를 알 수 있는 수많은 문화재들~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순국한 후 가장 먼저 영구를 내린 장소인 ‘관음포이충무공전몰유허’와,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남해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의 얼과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남해의 대표적인 사적지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도량의 하나로 꼽히는 ‘보리암’과 남해를 대표하는 호국사찰 ‘용문사’는 남해역사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겨진 신라 전통사찰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산과 바다, 선조들의 기상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들이 한데 어우러진 남해~

아직도 수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은 볼거리가 가득한 섬, 남해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보물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