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넘게 지켜보다 글을 씁니다
사진 속의 위치는 삼동면 동천리 도림마을 입구입니다
삼천포대교를 통해 남해를 들어와서 독일마을을 향하게 되면
반드시 지나게 되는 길목입니다.
1년 반 가까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의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입니다
비포장에 자갈 밭 진입로로 마을을 드나드는 불편과
사전예고도 없이 진출입로를 막아서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불편 쯤은
남해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 여기고
1년 6개월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감수해왔습니다
그런데 결국 어제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모든 공사에는 공정이 있고, 공종별 투입시기가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남해의 다른 구역 공사와 공종 투입을 맞추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공사 진행 및 특히 "안전관리"가 너무 안일하여 대책을 요구드립니다
특히, 비수기와 평일 등 통행차량이 드물 때는 잠잠하다가
왜 연휴기간이나 성수기 등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때
모든 중장비를 동원하여, 밀린 과제 처리하듯이, 집중공사를 하는 것인지
또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1년 내내 잠잠하다가 5월 긴 연휴에도 집중공사를 하더니
또 잠잠하다가 7월마지막주와 8월 첫째주,
사람들이 남해를 가장 많이 찾을 때 집중공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수기/차량통행이 드물 때 집중공사를 하고
성수기/차량통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 공사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토목건설사에게 확인 후 조치하겠다는 교과서적인
불성실한 답변 만은 절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관리감독과 행정조치, 공정관리 뿐만 아니라
주민 및 방문자의 안전에 대한 가장 상위책임은
남해군청 건설교통과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안전조치와
공사의 신속한 마무리를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 + + + + + + + +
헷갈리실까봐 다시 한번 정리해서 민원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1. 집중공사시기 조정으로 주민 및 관광객 안전 확보
2. 마을진출입로 완전 폐쇄시 안내판 등을 통한 사전공지
3. 빠른 시일 내에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조치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