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등의 홍보비용 군예산인가? 홍보실 직원들의 사비로 집행했나?
- 작성일
- 2018-02-10
- 이름
-
이○○
- 조회 :
- 569
남해군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쉼 없이 달리시는 군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역민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시고 있는 것을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습니다.
남해군의 홍보를 위한 좋은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는 공보실 관계자들에게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홍보팀에 카드를 이용해 간담회를 통한 식사 제공, 브리핑룸 출입기자 편의용 물품구입 제공 등 기자들을 잘 챙겨 주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부 출입기자들을 위해선 생일 축하 및 격려를 위한 케이크 구입도 하는 등 각종 편의가 제공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출입기자들을 챙겨 주는 것은 참 고마운 일들이지만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2016년의 경우 한 두 차례가 아닌 기자간담회 식사 제공이 무려 20여회, 기자 생일 케이크 제공 등 수회가 있는 것을 남해군에서 정보공개를 통해 내놓은 자료로 알게 됐는데, 이 모든 비용들이 어디서 나와서 그러한 일들이 진행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집행된 것이 남해군의 예산으로 집행이 됐는지, 홍보실 직원들이 각출한 돈으로 홍보비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2017년에는 군정시책 홍보와 여론 청취를 위한 간담회 참석자 식사제공 이름으로 40회나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홍보에 너무 열심인 것으로 보입니다.
남해군의 홍보를 위해서는 참 좋은 일입니다.
그렇지만 일부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같은 식사자리 홍보는 보기에 따라 좋게 보이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은 축제나 각종 군 행사 때마다 광고를 통한 홍보활동, 공고를 통한 알림 등 예산을 이용한 각종 홍보 방식이 있는데 여기다 더해 기자간담회 식사제공 홍보까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행위들이 홍보팀 소속 직원들이 마련한 사비로 이루어지고 있다면 아무 이야기 거리도 되지 않을 것입니다.
혹여 예산을 이용해 이런 형태의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면 제고가 필요하지 싶습니다. 남해군의 예산으로 군정 주요 시책 홍보 관련 기자 간담회 식사 제공 즉 기자들 식사대접, 생일 축하 케이크를 사주고, 출입기자 격려에 쓰는 것 보단 어려운 군민들에게 양말 하나라도 사 주는 것이 효율적이지 싶습니다.
기자간담회 식사제공, 출입기자 격려, 생일 축하 케익 구입비가 사비로 이루어 진 것인지, 그렇지 않고 남해군의 예산으로 집행이 됐다면 어떤 항목의 예산이 사용됐는지 공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