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9/11 아난티 숙박을 위해 남면을 갔고
저녁을 먹기위해 지인들에게 수소문해 남면의 청* 횟집이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메뉴판 가격을 보고 터무니없는 가격에 놀라긴 했지만 저희가 인근에서 먹기를 원해서 간 곳이기에 가격은 무시한채 주문을 했고

아이가 4명이 있어 식사를 위해 전복죽을 주문을 하니 바빠서 못해주신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메뉴판에 미역국이 있길래 그러면 미역국도 주문이 안되겠냐고 말하니 된다 안된다 말씀도 안하시고 계속 다른걸 드시길 원하셔서 저희가 애기들 먹을 메뉴는 뭐가 있냐고 재차 물으니 갈치구이 3만원이라며 주문하라시길래 주문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저희가 시킨메뉴는 모듬회 중자 17만원 갈치구이 3만원 그리고 추가로 참소라회 중자 5만원 입니다(어른 4명 아이4명)

회가 준비되는 사이 갈치구이가 나왔습니다
대자도 아니고 중-소사이즈 달랑 3덩이(?)구워서 나왔더군요,
사장어머님 그날 2층에 중요한 단체손님 받아 바쁘셔서 거기에 더 신경쓰이는건 알겠는데
접시 휙 던지고 가시고
갈치구이에 따른 밑반찬 1도 안나왔습니다
그래도 애기들 배가고파서 달랑 갈치구이와 공기밥으로 식사는 끝냇고
어른들 회가 나와서 저희도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계산을 하는데 참소라회가 8만원으로 찍히길래 왜 8만원이냐고 물으니
사장님이 그렇게 계산하라고 했다며 외국인 알바가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수족관 창문을 열어 소라회 8만원 맞냐고 확인까지 했구요

우리는 5만원짜리 시켰는데 왜 8만원이냐고 물으니 8만원 받으라니 받는거라고,,,,더이상 실랑이가 안될꺼같아서 제가 착각했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계산을 하고 나와서 우리가 소라 8만원짜리 시켰냐고 왜 계산이 8만원이 되냐고 물으니 저희 남편이 영수증이랑 카드를 들고가서 사장님께 이거 잘못된거 아니냐 물으니 처음엔 아니라고 하시다가 강력하게 말씀드리니 알바가 착각해서 그렇게 계산했다고 취소를 하고 금액을 정정하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연휴마지막날 영수증정리를 하다가 보니 식당 영수증이 매출취소가 안된걸 알고 그날 오후 바로 가서 중복결재가 되었으니 환불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드님이 나오셔서 오늘은 빨간날이라 확인이 안되고 내일 전화를 해보고 바로 처리해주겠다고 죄송하다고 하시길래 다음날 기다렸는데 계속 연락이 없으시더군요, 식당으로 전화하니 아드님은 창원가셨다고
아버님이 처리해드리겠다고 말씀하시길래 하루는 넘기고 그 다음날 아드님 전화가 와서는
카드사는 전화가 안받아서 포스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포스기에 이중매출로 잡혀있는거 맞다고하시면서
포스기 회사에서 사장님이 손해 안보시려면 카드 수수료랑 부가세 얘기 어쩌고 하시면서
본인이 일단 환불해줄테니 수수료는 다시 돌려달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중결재된 부분만 저희한테 돌려주시면 되고 수수료랑 부가세 얘기는 포스업체랑 카드사에 전화해서 해결하시면 될일을 굳이 저한테 얘기하시면서 역정을 내는듯한 말투로 말씀하시는데,,,어이가 없어서 제가 더 화를 내며 말하니 그때사 마지못해 입금해드릴꼐요 입금해드리면 되잖아요 이러시는데 제가 돈 빌려주고 받는것도 아니고 진짜 기분 더럽더군요
저희는 남해 토박이 입니다,,,,,,,,물론 남면까지 나와서 회를 먹을일이 1년에 몇번이나 있을까요
오랜만에 식사하러갔다가
서비스 꽝 바가지만 된통 쓰고왔습니다
지역민들한테도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시면 객지사람들은 와서 어떤느낌을 받을지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다시는 평산마을 횟집은 가지않을겁니다
장사하시는분들 그냥 동네장사나 하시지
아난티 오는 관광객들 상대로 한푼 이나 더 벌어보려고 혈안이 되어있고
지역민들한테 너무 푸대접하고 심지어 바가지 씌우려하고
서비스정신 꽝이고
음식장사하시는분들이 청결에 더 신경쓰셔야될텐데 턱스크 걸치고 계시고

남해군방문의해 관광객 유치 신경쓰시기전에
관광지 근처 음식점 바가지요금 서비스 교육 다시 시켜주세요

읍내 횟집에도 모듬회 대자 15만원이상하는곳 몇군데 없습니다
그렇다고 밑반찬이나 스끼가 잘나오는것도 아니고
전복한마리 더 줏다고 생색이나 내시고
어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