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포 앞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판옥선 지휘소에서 조선 수군을 진두지휘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은 이순신 장군은 청동 소조기법을, 수군 장병은 청동 부조기법을, 판옥선은 석조로 만들었다.
노량해전은 1598년 11월 19일은 그해 양력으로 계산하면 12월 16일이며 밤에 치른 전쟁이다. 겨울 밤바다의 추위는 살을 에웠을 것이다. 그래서 청동으로 만들어진 이순신동상과 수군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나라사랑 백성사랑으로 살다 간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 그리고 조선을 돕기 위해 온 명나라 장수와 명수군들의 혼이 서려있는 관음포 앞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는 상징조형물은 바다광장의 핵심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