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분야 | 작품명 | 수 상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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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
대 상 | 소설 | 숨은 눈 | 장 정 옥 |
시·시조 | 숲시집 | 유 종 인 | |
신 인 상 | 목력(시조) | 조 경 선 | |
유배문학특별상 | 서포 김만중과 남해 외 | 김 성 철 |
(소설) 장정옥 ‘숨은 눈’
장정옥의 다섯 번째 책이자 첫 번째 단편소설집이다. 이 책은 한 편의 경장편소설과 여섯 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라는 한 개인을 떠나 ‘엄마’로 살아야 했던 여자들의 피진한 삶을 담고 있다. 여자는 결혼을 통하여 새로운 인간관계에 걸맞은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간다. 혈연으로 이어지는 관계 형성을 통하여 인간사의 굴곡과 맞닥뜨리는 삶의 과정이 심리적 구도로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경장편 '물에 뜬 그림자를 보다'를 포함한 여섯 편의 단편소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 입고 비틀거리는 여자들의 삶을 통해서 결혼생활의 부조리와 허상을 꼬집고, 여자에게 결혼은 무엇이며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는 정체성을 돌아보게 한다.
(시) 유종인 ‘숲 시집’
그동안 새로운 시대의 감수성을 반영하고 정신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시 전문지가 되고자 노력해 온 계간 『시인수첩』에서 2017년 6월 <시인수첩 시인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고운기, 유종인, 김병호, 임동확, 고재종, 황수아, 이지호 등 세대와 계열을 초월한 시인들을 통해 우리 시단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다.
<시인수첩>에서 두 번째로 선보일 시집은 유종인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인 <숲시집>이다. 유종인 시인은 1996년 “생각과 느낌이 진하다”는 평을 받으며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시작 활동을 펼쳐 왔다. 그리고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되고, 2011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시인은 시뿐만 아니라 시조와 평론 등 운문과 산문 혹은 장르를 넘나들며 전천후 작가로서 ‘글’이라는 필생의 업을 완성해 가고 있다.
조경선 ‘목력’
김성철 ‘서포 김만중과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