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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면사무소에 근무하시는 서무담당자님의 선행소식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작성일
2021-09-26
이름
장○○
조회 :
455
저는 독일마을 주민입니다.
9월26일(일) 아침에 너무 감동적인 현장을 목격하고 이런 일을 누구나 할수있는 것이 아니기에
모범적인 공무원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독일마을은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연휴 때 마을 도로변 에 쌓인 쓰레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사연인즉,
마을주민들이 추석 연휴 기간 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쓰레기 수거가 되는 줄 알고
정해진 요일에 쓰레기를 배출장소에 내어 놓았는데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를 하지 않아
도로변에 쓰레기가 그대로 쌓여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쌓여있는 쓰레기 위에 지나다니는 관광객들이 먹고 마신 개인 쓰레기 까지 버리면서
도로변 배출장소가 쓰레기장으로 변하여 26일(일) 아침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보기가 흉했지만 휴일이 지나고 나면 월요일께나 치우겠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9월26일) 9시30분경
어떤 여성분이 남자분 도우미와 함께 쓰레기를 차량에 싣고 수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어디서 나와서 이렇게 쓰레기 수거를 하느냐고 물어보니
여성분께서 자기는 삼동면사무소 에 근무하면서 서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인데
어제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독일마을에 놀려왔다가 도로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보고
이렇게 방치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여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쓰레기량이 많아 모두 3회에 걸쳐서 싣고 옮기는 것을 보고
이 훈훈하고 아름다운 미담을 널리 알리고자 감히 글을 적습니다.

휴일인데도 쉬지 못하고 손수 운전대를 잡고 쓰레기를 치우던 삼동면사무소 서무담당님!
성함은 알지 못하지만 당신같은 공무원이 남해군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이 아침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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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행정과 행정팀(☎ 055-860-3111)
최종수정일
2024-05-15 14: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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