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벽보건진료소에 부임한 김향숙 소장님을 우수공무원으로 추천합니다.

저는 창선면 단항마을 새마을 지도자와 보건소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박경섭입니다.

지난 6월 20일 대벽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를 마치고 보건진료소장님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관활 냉천, 단항, 대벽, 소벽 이장님을 설득 운영협의회를 조직하여 소통하며 의료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마을별로 건강지도자를 발굴하여 교육이수후 지역 건강강사로 활동시켜, 군에서 추진하는 건강 프로젝트 사업인

건강체조에 활용하여, 수업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고강도 조개작업에 따른 특정 질환에 도움되는 동작과 스트레칭을 접목하여 운동효과와 참여율을 높였고, 무엇보다 비싼 강사료를 절약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올 해 초 부윤리 어선전복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여자 분, 박** 아주머니는 대벽마을에 삽니다. 사고 후 악몽과 불면에 시달리며, 여럿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소장님은 내가족처럼, 일과시간이 끝난 후 보건진료소에서 심리상담을 해주시고, 가끔은 가족들과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대벽 외 진 곳에 사시면서 목 호스로 식사를 연명하며 환자를, 휴일도 마다않고 돌보고 있습니다. 헬스프로젝트도 3년째 하는데,
운영협의회 할때 방문하신

박기수 경상대학교 예방의학 교수님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협조와 보건소의 노력으로 보건사업이 더욱 활성화된다"고 칭찬과

당연한 일이지만 참으로 힘든 일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년에 단항 이장님은 성공 사례발표를 군 단체장님을 모시고 하였고, 냉천마을은 MBC다큐 프라임에 방영되어 주민들의 결속과 행복한 노년을 뽐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벽보건진료소 헬스프로젝트가 시범에 성공하여 현재 잘 운영되는 것은 주민과 보건기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운영협의회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진행에는 대벽보건소 김향숙 소장의 열정이 있음을 알기에 이렇게 추천합니다.

의료행정의 최일선에서 소외되고, 말못하는 고통을 들어주고 소통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보건행정에 감사드리며, 남해군
더 나아가 전국적으로 파급해도 좋을 만한 우수공직자라고 생각합니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을 묵묵히 해나가는 김향숙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