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사무소 구송이님 칭찬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 작성일
- 2021-11-05
- 이름
-
안○○
- 조회 :
- 391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면사무소로 전화를 했습니다.
홀로 계시며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데워 드시고, 때로는 안드시기도 하시고...
요즈음은 거의 하루 두끼만 드시는 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크게 기대를 할 수도 없고, 막막했는데 이런 저런 설명과 위로도 많이 해주시고
10분 넘게 통화를 하시며 귀찮은 기색 없이 하소연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제 저녁 아버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담주 월요일부터 도시락이 온다고 말씀해 주셔서 빠른 일처리에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입니다.
매일 식사를 손수 챙겨서 드시며 적적하셨을텐데
일주일에 세번 도시락 배달해 주시는 분과 한마디 말 붙이시며 전달받은 도시락을 드실 모습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실 아버님 얼굴을 떠올리는 제 마음이 다 흐뭇합니다.
도시락을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시고 만들어주시는 분들과 애써 배달해 주시는 분들, 또 면사무소에서 전화 받아서 살펴주시는 구송이 님~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