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조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오늘 아침 이른 시간에 어떤 할머니 한분이 저에게 오셨습니다.
항도마을에 거주하시는 83살의 김희자 할머니였습니다.
이분은 쑥쓰러워하시면서 입을 여시곤 칭찬하고 싶은 분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은 칭찬하고 싶어도 컴퓨터를 할 수가 없어 대신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칭찬 주인공은 바로 미조면 가인포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시는 이성연 보건진료소장님이였습니다.
보건진료소장님이 어르신들의 약을 대신 받아서 어르신들의 집에 일일이 배달을 해주고, 가정방문을 하여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 주신다면서 입에 침이 마를정도로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최근 마을에 방문한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도 어르신들의 우울감 및 치매 등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대하여 상담을 친절하게 잘 해주신 것도 칭찬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쑥쓰러움을 무릎쓰시고 칭찬을 하고 싶을 정도로 보건진료소장님과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분들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너무나 잘 해주신다는 말을 몇번이고 반복하셨습니다.

참고로 남해군보건진료소에서는 취약계층 방문 혈당및 혈압 측정사업, 찾아가는 마음건강주치의사업, 치매검사지원, 대상포진예방접종지원, 재가노인영양식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분야입니다.
이번일을 경험하면서 느낀점은 남해군보건소에서 군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하여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과 칭찬은 전염된다는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